남은 엽떡 활용 꿀팁— 엽파게티!

어젯밤 분식류가 오랜만에 먹고싶어져서 엽기떡볶이 순한맛을 시켰다!!
역쉬 늦은밤 먹는 야식은 언제나 맛있다ㅋㅋ
또 떡볶이만 먹기에는 심심하니 부랴부랴 밥까지 지어서
참치마요 주먹밥도 만들어서 같이 먹었는데 최고!!
하지만 둘이 먹기에 역쉬나 엽떡 한통은 양이 과했다

그래서 오늘 낮 남은 엽기 떡볶이를 활용해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보았다
이름하여 엽파게티!
엽기떡볶이이 짜파게티를 합친 사실 별거 아닌 음식인데도 참 맛있었다ㅎㅎ
우리 혼자 먹고 끝나기는 너무 아까워서 이 간단한 레시피를 한번 공유해보고자 한다

재료: 남은 엽기떡볶이 1/5 정도면 충분! 짜파게티1봉, 대파 1/2단(선택)

사실 짜파게티는 잘어울리는 꿀조합이 많다! 불닭이랑 섞어먹어도 맛있고 그 유명한 짜파구리도 맛있다!! 내 최애 라면ㅎㅎ

먹다 남은 엽떡ㅎㅎㅎ사진으로까지 찍어 올리니 좀 민망하군

1. 일반 짜파게티 끓이듯이 일단 물을 냄비에 팔팔 끓인 후 면과 후레이크를 넣어 익혀준다

2.면이 어느정도 익으면 젓가락을 살살 풀어주고 물을 적당히 빼준 후 분말스프 투척!
여기까지는 일반 짜파게티 끓이는거랑 다르지 않다

3. 여기부터 주목!!
그다음 남은 엽떡과 짜파게티를 한데 넣어 섞어가면서 불에 익혀준다!
강불에 하면 금방 탈 수도 있으니까 적당히 중약불에서 해줘도 충분하다

4.짜파게티와 엽떡이 잘 섞일때쯤 미리 썰어둔 파를 넣어준다
파는 이번에는 맛이 좀 잘 느껴지게끔 큼직큼직 시원시원하게 썰어주었다ㅎㅎ

끝!
잘 익은 배추김치랑 맛있게 먹어준다😆

마지막 마무리는 생일선물로 받은 달달하고 부드러운
훗카이도 티라미슈 케이크로 마무리!ㅎㅎㅎ

엽떡게티 음 건강한 식단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
맛있으면 0칼로리니까 완전 만족!!